■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며 국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중동 리스크에 3천 선을 앞에 두고 숨 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인데요. 채상미 이화여대 경영학부 교수와 함께 경제 상황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충돌이 이어지며 유가가 급등하고 있는데요. 국제유가가 100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 이런 전망까지 나오죠?
[채상미]
그렇죠. 지금 말씀하셨듯이 이란하고 이스라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고요. 중동 같은 경우는 원유 세계 공급량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급 차질이 우려되면 선물시장 같은 데도 투기가 급증하게 돼서 유가가 폭등하는 현상도 나타날 수 있고요. 최근에 브렌트유 고점을 보면 6월달에 87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래서 골드만삭스 등 일부 기관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전면전으로 확산되면 100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라고 예측하고 있거든요.
국내 반영에는 2~3주 정도가 걸린다고 하는데 유가가 오르면 물가도 오를까 봐 걱정인 거잖아요.
[채상미]
그렇죠. 한국은 원유 수입을 거의 100% 의존하고 있습니다, 수입. 그래서 유가가 상승되면 당연히 정제유 가격도 올라가게 될 거고요. 그다음에 관련해서 물류가격, 에너지 가격, 농산물 가격까지 지속적으로 서클로 파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셨듯이 이러한 유가 상승의 영향이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기까지는 2에서 3주 정도 영향을 줄 것 같은데 휘발유 가격은 최근에 보면 말씀하신 대로 1700원대인데 전년 대비 14%나 오른 경향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유가가 10% 상승하면 전체 물가에 0.3에서 0.5% 이상 상승 효과를 미친다라는 KDI 추정치도 있는 만큼 물가 상승률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원-달러 환율도 급등하면서 1380원대로 진입했는데요. 환율 추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채상미]
미국이 상대적으로 달러 약세이기 때문에 지금 한국은 원화 강세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있으면 특히 수출에 많이 의존하고 있는 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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